잔디 깎는 모습
첨에 르완다 와서 놀랜 모습이다. 끝이 저렇게 조금 구부러진 쇠막대기 같은 것을 쥐고 저렇게 서서
이리 저리 흔들어 대는 모습. 르완다 도착한 다음날 시내로 들어가는 언덕배기 경사면에 그냥 평복을
한 청년이 저런걸 들고 이리 저리 흔들고 있었던 것이다. 저게 뭐하는 건가 참 궁금했다. 설마 저게
잔디 깎는 건 아니겠지... 그런데 물어 보니 정말 잔디를 깎는 것이란다. 우리나라 사람은 보면 정말
확 뺏어서 내가 하던지, 아님 한대 쥐어박고 똑바로 하라고 주의 주고 싶어지는 그런 장면이다. 일하기
실어 건들건들 건성으로 하는 척 해대는 딱 그런 모양새. 지금 많이 적응이 됐는 데도 이런 장면을
볼때 마다 확 뺏고싶은 충동이 계속 인다. 잔디 깎는 기계가 있기는 하나 어쩌다 보이고, 낫을 쓰는 것도
가끔 보았다. 대부분 이렇게 깎는다. 어쨋든, 잔디를 깎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안 셈.
이 사람들은 우리 학교 환경미화원들. 구석에 저렇게 티를 벗어 놓고 진한 초록색 가운들을 입고 일을 한다.
숲 관리 차원에서 잘라 버린 나무 밑둥치가 여기 저기 꽤 많이 보인다. 나무 하나는 참 많은 곳이다.

첨에 르완다 와서 놀랜 모습이다. 끝이 저렇게 조금 구부러진 쇠막대기 같은 것을 쥐고 저렇게 서서
이리 저리 흔들어 대는 모습. 르완다 도착한 다음날 시내로 들어가는 언덕배기 경사면에 그냥 평복을
한 청년이 저런걸 들고 이리 저리 흔들고 있었던 것이다. 저게 뭐하는 건가 참 궁금했다. 설마 저게
잔디 깎는 건 아니겠지... 그런데 물어 보니 정말 잔디를 깎는 것이란다. 우리나라 사람은 보면 정말
확 뺏어서 내가 하던지, 아님 한대 쥐어박고 똑바로 하라고 주의 주고 싶어지는 그런 장면이다. 일하기
실어 건들건들 건성으로 하는 척 해대는 딱 그런 모양새. 지금 많이 적응이 됐는 데도 이런 장면을
볼때 마다 확 뺏고싶은 충동이 계속 인다. 잔디 깎는 기계가 있기는 하나 어쩌다 보이고, 낫을 쓰는 것도
가끔 보았다. 대부분 이렇게 깎는다. 어쨋든, 잔디를 깎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안 셈.
이 사람들은 우리 학교 환경미화원들. 구석에 저렇게 티를 벗어 놓고 진한 초록색 가운들을 입고 일을 한다.
숲 관리 차원에서 잘라 버린 나무 밑둥치가 여기 저기 꽤 많이 보인다. 나무 하나는 참 많은 곳이다.